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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서울모터쇼에서 장혁 차승원 스타마케팅 경쟁

이승용 기자 leesy@businesspost.co.kr 2015-04-01 21: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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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차, 서울모터쇼에서 장혁 차승원 스타마케팅 경쟁  
▲ 차승원과 마세라티

수입차들이 홍보모델로 연예인들을 대거 앞세우고 있다.

수입차들은 수입차의 고급 이미지를 연예인의 화려한 이미지를 통해 더욱 강화하려고 한다.

이번에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연예인을 활용한 수입차 홍보는 절정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서울모터쇼에 많은 연예인들이 고성능 수입차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한국렉서스는 배우 장혁을 렉서스의 스포츠 쿠페RC의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장혁은 앞으로 1년간 렉서스 RC의 홍보대사로서 활동하면서 RC F를 전용차량으로 직접 운전한다.

장혁은 오는 2일 서울모터쇼 렉서스 프레스 브리핑에도 직접 참석해 홍보활동을 한다.

한국렉서스 관계자는 “RC가 파워풀한 퍼포먼스, 감성을 자극하는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 첨단 기술력을 모두 갖춘 스포츠 쿠페라는 이미지와 배우 장혁의 연기에 대한 열정, 남성적이면서도 도시적인 세련미와 잘 부합해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말했다.

차승원도 서울모터쇼 참석이 유력하다. 차승원은 이탈리아 슈퍼카 마세라티 애호가로 알려졌다.

차승원은 2013년부터 마세라티 홍보대사로 꾸준히 활동해 왔다. 최근 마세라티 디젤 라디오 광고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차승원은 콘셉트카 마세라티 알피에리와 콰트로포르테 350과 함께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인 FMK 관계자는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마세라티의 새로운 100년의 시작과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마세라티 알피에리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차승원과 더불어 역사상 최고의 성장을 보이는 마세라티의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하모니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슈퍼주니어 최시원, 배우 이진욱과 이서진의 참가도 주목된다.

  수입차, 서울모터쇼에서 장혁 차승원 스타마케팅 경쟁  
▲ 최시원과 아우디
아우디는 지난 2월 슈퍼주니어의 최시원과 배우 이진욱을 홍보대사로 세웠다. 1년 동안 최시원은 '아우디 R8 V10 스파이더', 이진욱은 '아우디 RS 7 스포트백'을 전용차량으로 사용한다.

최시원은 지난해에도 아우디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 참석했다.

인피니티는 지난해부터 배우 이서진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이서진은 홍보대사로 지난 2월 'Q70'의 출시 사진행사에 참석한 적이 있다.

2013 서울모터쇼에서 도요타 캠리 홍보모델이던 배우 김태희가 팬 사인회를 한 적이 있다.

수입차 관계자들은 스타의 화려한 이미지와 수입차의 고급스러움이 어울리는 점을 수입차들이 노리고 있다고 말한다. 스타의 수입차가 보도되면 같은 차종 혹은 브랜드에 대한 인터넷 검색량과 문의량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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