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서울 상암에 대중교통 중심 5G 자율주행 시험장 마련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1-17 15:30: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토부, 서울 상암에 대중교통 중심 5G 자율주행 시험장 마련
▲ 국토부는 17일 서울시와 협력해 6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지역에 ‘5G 융합 자율주행 전용시험장’을 마련하고 5G 자율주행버스를 시범 운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자율주행 개념도.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서울특별시와 손잡고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전용시험장을 운영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와 협력해 6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지역에 ‘5G 융합 자율주행 전용시험장’을 마련하고 5G 자율주행버스를 시범운행한다는 계획을 17일 발표했다. SK텔레콤이 사업을 주관한다.

국토부는 이 사업을 통해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의 성능을 점검한다.
 
지능형 교통 시스템은 자율주행차량이 주변 환경을 제대로 인식할 수 없을 때도 정상적으로 운행할 수 있게 돕는다. 차량 센서의 한계를 보조하기 위해 차량과 차량 또는 차량과 인프라가 통신으로 정보를 주고받는다.

자율주행 전용시험장에는 자율주행 지원을 위한 노변센서, 통신설비, 관제 시스템 등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된다. 

스타트업 등 초기 자율주행업체들도 전용시험장을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는 상암 외부에서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능형 교통시스템 서비스를 시험한다.
 
2020년까지 중앙 버스전용차로 운영도로를 중심으로 모두 121.4km 구간에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 구간을 ‘대중교통 올인원(All-in-One) 통신단말기’를 장착한 버스가 달리게 된다. 

올인원 단말기와 스마트인프라는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운전자에게 위험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올인원 단말기를 장착한 버스에 탑승한 승객은 스마트폰을 통해 노선번호와 차량번호를 안내받는다. 이 때 스마트폰으로 내릴 정류소를 선택하면 버스운전자에게 자동으로 전달된다.

서울시는 2019년 12월부터 지능형 교통 시스템 관련 정보를 무료로 공개해 민간기업의 개발을 지원한다.
 
이재평 국토부 첨단자동차기술과장은 “서울시과 같이 교통이 복잡한 도심에서 교통안전 서비스를 실증하고 자율주행 실험을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국토부는 앞으로 스마트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도심에서 자율주행차가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