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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49.4%로 횡보, 경제 활성화 행보로 긍정평가 우세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01-17 11: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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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49.4%로 횡보, 경제 활성화 행보로 긍정평가 우세
▲ 1월3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주중집계.<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49.4%로 횡보했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월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중 집계)에서 응답자의 49.4%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2%포인트 내렸다.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5.5%로 0.7%포인트 올라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가 오차범위(±2.5%포인트)보다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0.5%포인트 감소한 5.1%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북한의 비핵화 범위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국뱅백서에서 ‘북한은 적’이라는 문구를 삭제한 점이 논란이 됐는데도 2주째 긍정평가가 우세한 이유는 문 대통령이 경제 활성화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충청권과 호남, 20대 50대 60대 이상, 노동직과 학생, 보수층,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서울과 부산 울산 경상남도, 30대, 자영업과 주부, 중도층과 진보층,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지지층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40.7%로 3주 연속 올랐다. 자유한국당은 0.9%포인트 오른 24.8%로 2주 동안 내림세를 마감했다.

정의당은 6.9%, 바른미래당은 5.9%로 각각 2.2%포인트, 0.5%포인트 떨어졌다.. 민주평화당은 3.1%로 0.9%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리얼미터가 14일과 16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925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5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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