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첫 재판에서 "사필귀정 믿는다"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1-10 12:04: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첫 재판을 받았다.

이 지사는 10일 오후 1시45분경 수원지방법원 제3호 법정 앞에 도착한 뒤 기자들에게 "언제나 사필귀정을 믿고 대한민국 사법부를 믿는다"며 "제가 충실히 설명하면 사실에 입각한 판결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첫 재판에서 "사필귀정 믿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그는 "도정을 잠시 비워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최대한 빨리 재판을 끝내 도정에 지장이 없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으로 있던 2012년 보건소장과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하게 하도록 지시해 강제입원을 위한 문건 작성과 공문 기안 같은 일을 하게 한 혐의로 2018년 12월 불구속기소됐다.

이 지사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친형을 강제입원하게 한 적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는다.

검사 사칭,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등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공소사실에 포함됐다.

이 지사는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이 지사의 당선은 무효가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