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된 신생아가 모두 20명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10일 대구 달서구 진천동의 한 산후조리원에 입실한 신생아 20명이 RSV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3명은 입원치료를, 3명은 외래진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4명은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
RSV 감염증은 7일 대구 산후조리원에서 처음 신고됐다.
RSV 감염증은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인두염 등 주로 상기도 감염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RSV에 감염되면 콧물, 기침, 재채기, 발열, 천명음,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다.
RSV 감염증은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 또는 대화할 때 침방울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다. 또 감염된 사람과 직접적으로 접촉하거나 바이러스로 오염된 물품을 만진 손으로 눈·코·입 주위 등을 만졌을 때 RSV에 감염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매년 10월에서 3월 사이에 주로 발생한다.
RSV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를 자주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아야 한다. 영유아는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않고 장난감 등 개인물품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대구시는 10일 대구 달서구 진천동의 한 산후조리원에 입실한 신생아 20명이 RSV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7일 대구 달서구 한 산후조리원이 신생아 RSV 집단감염으로 면회객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13명은 입원치료를, 3명은 외래진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4명은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
RSV 감염증은 7일 대구 산후조리원에서 처음 신고됐다.
RSV 감염증은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인두염 등 주로 상기도 감염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RSV에 감염되면 콧물, 기침, 재채기, 발열, 천명음,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다.
RSV 감염증은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 또는 대화할 때 침방울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다. 또 감염된 사람과 직접적으로 접촉하거나 바이러스로 오염된 물품을 만진 손으로 눈·코·입 주위 등을 만졌을 때 RSV에 감염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매년 10월에서 3월 사이에 주로 발생한다.
RSV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를 자주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아야 한다. 영유아는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않고 장난감 등 개인물품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