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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신년 기자회견 10일 열고 집권 3년차 국정운영 방향 제시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1-06 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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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3년차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영빈관 등에서 내외신 출입기자 200여 명을 상대로 신년 기자회견을 한다고 6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신년 기자회견 10일 열고 집권 3년차 국정운영 방향 제시
문재인 대통령.

이번 신년회견에서 집권 3년차 국정운영 방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반도 평화와 경제 활성화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 1층에서 20분 동안 기자회견문을 발표한 뒤 오전 10시25분부터 영빈관에서 기자들과 일문일답 형식으로 기자회견을 한다.

기자들과 일문일답은 외교안보, 경제, 정치사회 등 세 분야로 나눠서 진행된다. 2018년과 마찬가지로 기자가 질문을 위해 손을 들면 문 대통령이 그 가운데서 지명하는 방식이다.

권혁기 춘추관장은 “문 대통령이 기자들과 문답을 직접 진행한다”며 “보조 사회자인 고민정 부대변인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시작부터 끝까지 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문일답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관장은 “자유토론을 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을 도입해 대통령과 기자단의 간격이 가까워질 것”이라며 “2018년과 마찬가지로 신년회견은 신년인사와 비교해 좀 더 구체적, 정책적 내용을 다룬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자회견은 TV를 통해 100분 동안 생중계된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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