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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표 전영현 이윤태, 삼성SDS 삼성SDI 삼성전기 "기술혁신" 걸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1-02 16: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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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9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원표</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14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전영현</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610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윤태</a>, 삼성SDS 삼성SDI 삼성전기 "기술혁신" 걸어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이 2019년 1월2일 잠실사옥에서 시무식을 열고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삼성SDS>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과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이 시무식에서 한 목소리로 신사업 성장과 기술 혁신을 강조했다.

삼성SDS는 2일 서울 잠실사옥에서 시무식을 열었다.

홍원표 사장은 신년사에서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제시하며 2020년까지 데이터 중심의 IT산업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등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IT솔루션 신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워내겠다는 기존 목표에 더욱 힘을 실은 것이다.

홍 사장은 "삼성SDS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목표 달성을 향해 전진하기 위해 대외사업 및 해외사업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실행하는데 경영의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말했다.

전영현 사장도 이날 삼성SDI 기흥 본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차별화된 기술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질 높은 성장 추구를 올해 핵심 목표로 내걸었다.

전 사장은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하는 회사가 산업을 기대할 수 있다"며 "단순한 규모의 성장이 아니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질 높은 성장을 위해 기술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올해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배터리 등 핵심 제품을 재편하고 자원을 합리적으로 분배해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구체적 실천 방안도 앞세웠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9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원표</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14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전영현</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610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윤태</a>, 삼성SDS 삼성SDI 삼성전기 "기술혁신" 걸어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이윤태 사장은 2일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에서 시무식을 열고 압도적 핵심 역량 구축과 신사업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회사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서는 압도적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선점해야 한다"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혁신해 성장성을 확보하는 한편 신사업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올해 스마트폰을 포함한 IT업황의 전반적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위기감이 커진 데다 전자계열사 '맏형' 격인 삼성전자도 올해 부진한 실적을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 전자계열사의 수장들은 이런 상황을 반영해 차별화된 기술 확보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신사업에서 빠르게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데 뜻을 모은 것으로 분석된다.

홍 사장과 전 사장, 이 사장은 모두 1960년생으로 삼성그룹 핵심 전자계열사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연말인사에서 모두 연임되며 그동안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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