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사장이 또 한 번 기록을 세웠다. LG전자는 세계 세탁기시장에서 매출 기준으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GfK, 스티븐슨, CAMA, AHAM, NPD 등 시장조사업체들이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59개국의 브랜드별 세탁기 시장점유율을 집계해 매출기준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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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사장 |
LG전자는 경쟁업체의 시장점유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LG전자의 집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세탁기시장에서 사상 최대 점유율인 12.4%를 기록했다.
LG전자는 드럼세탁기에서도 역대 최대인 14.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는 드럼세탁기시장에서 6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LG전자는 세탁기시장 1위에 오른 이유로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펼친 점을 꼽았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에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왔다. 세탁통과 모터를 직접 연결해 전력소모와 소음을 낮춘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 스팀을 분사해 세탁력을 높이고 냄새와 구김을 제거하는 ‘스팀세탁’, 6가지 손빨래 동작을 구현한 ‘6모션’ 강력한 물줄기를 세탁물에 직접 뿌려 세탁시간을 대폭 줄인 ‘터보워시’ 등이 대표적이다.
LG전자는 올해도 ‘트윈워시 세탁기’ 등 차별화한 제품을 선보이려 한다. 트윈워시 세탁기는 대용량 드럼세탁기 아래에 소량세탁이 가능한 작은 세탁기를 결합한 융복합제품이다.
조성진 LG전자 사장은 “차별화한 프리미엄 제품과 기술혁신으로 세계 세탁기1위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