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경찰, 소송비용을 효성 돈으로 지출한 혐의로 조현준 수사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12-27 19:52: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현준 효성 회장이 회삿돈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조 회장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소송비용을 효성 돈으로 지출한 혐의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033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준</a> 수사
조현준 효성 회장.

조 회장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피의자로 지목된 형사사건들에 대응하기 위해 소송 관련 비용 수십억 원을 회삿돈으로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9월 조 회장의 횡령 의혹과 관련된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조 회장 이외에도 효성그룹 오너 일가의 횡령 사실이 있었는지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1월에도 회삿돈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돼 9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았다.

당시 그는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남용하고 아버지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의 해외자금 157억 원을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증여받아 70억 원가량의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를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