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백악관 안보보좌관 "북한 비핵화 행동 확인되면 경제제재 해제 검토"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8-12-07 11:51: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실질적 조치를 취한다면 경제 재제를 거둘 수 있다는 뜻을 내보였다.

볼턴 보좌관은 6일 미국 NPR과 인터뷰에서 “미국이 원하는 것은 말이 아니라 실제 행동이다”라며 “우리는 북한의 실제 행동을 확인하면 경제 제재 해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 안보보좌관 "북한 비핵화 행동 확인되면 경제제재 해제 검토"
▲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그는 “우리는 북한이 실제 행동 없이 수십 년 동안 핵 프로그램을 포기한다는 말만 했던 것을 계속 확인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을 이행할 기회를 북한에 주려고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볼턴 보좌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한 약속을 이행할 기회를 주려 한다"며 "그는 북한을 위해 문을 열어뒀고 북한은 그 문으로 걸어들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 중간선거 뒤 다음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며 “하지만 북한이 고위급 회담을 취소했다”고 덧붙였다.

볼턴 보좌관은 2차 정상회담 시기를 놓고 "새해 첫날 이후 어느 시점에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