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RFHIC, 화웨이 5G 통신장비에 부품 공급 늘려 매출 증가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8-12-05 12:24: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RFHIC가 화웨이의 5G 통신장비 투자에 부품 공급을 늘려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동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2018년에는 화웨이가 통신장비에 질화갈륨 소재 부품을 사용하는 비중이 50%가량이었지만 내년에는 60%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FHIC, 화웨이 5G 통신장비에 부품 공급 늘려 매출 증가
▲ 조덕수 RFHIC 대표이사.

RFHIC는 질화갈륨 소재를 이용한 전력 증폭기와 트랜지스터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화웨이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질화갈륨 트랜지스터는 무선 주파수 신호 증폭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고주파에서 기존의 실리콘 기반 트랜지스터보다 훨씬 높은 효율을 발휘해 5G 서비스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이 동맹국에 화웨이 5G 장비 사용의 자제를 요청하고 있지만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화웨이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견고하고 인도 등 신흥시장에 빠른 속도로 진출하고 있어 화웨이의 세계 통신장비시장 점유율은 20% 후반 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은 최근 동맹국들에 5G 통신망에 화웨이 장비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설득했고 11월28일에는 뉴질랜드 정부가 중국 화웨이 장비 사용을 금지했다.

RFHIC는 2019년 매출 1522억 원, 영업이익 387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8년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39.3%, 영업이익은 44.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13일 오!정말] 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조국 "내 역할은 여기까지"
미국매체 "현대차 조지아주 공장 건설노동자 '다치면 해고' 위협 받았다 주장"
하나증권 강성묵 연임 성공, 초대형IB 속도 올려 그룹 시너지 확대 힘준다
방송인 김어준 "한동훈 사살 뒤 북한소행 위장계획 우방국 주한 대사관서 제보 받아"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