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KT의 IPTV사업 활황, '올레TV' 가입자 600만 넘어서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03-16 18:29: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인터넷방송(IPTV) 올레TV 서비스를 시작한지 8년 만에 가입자 6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단일 유료방송 서비스 가운데 가입자가 600만 명을 넘은 것은 올레TV가 처음이다. 올레TV는 지난해 1월 가입자 50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1년여 만에 가입자가 100만 명 증가했다.

  KT의 IPTV사업 활황, '올레TV' 가입자 600만 넘어서  
▲ KT가 인터넷방송 '올레TV' 사업을 시작한지 8년만에 가입자가 600만 명을 넘어섰다 <올레TV>
KT는 지난 2007년부터 올레TV 서비스를 시작한 뒤 기존 공중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양방향 서비스와 주문형 비디오(VOD) 등을 내세워 방송사업 콘텐츠 문화를 주도해 왔다.

국내 IPTV시장은 KT를 시작으로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가 잇따라 사업에 뛰어들어 지난해 8월 전체 가입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서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남규택 KT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우리나라 1등 유료방송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올레TV가 화질과 콘텐츠, 네트워크, 스마트서비스 품질 등 각 분야 혁신을 통해 국민 IPTV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IPTV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2013년 7월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DVD' 서비스를 출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서비스를 통해 VOD를 구매한 고객은 TV와 스마트폰 등으로 구입한 콘텐츠를 계속 시청할 수 있다.

KT는 올레TV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극장에서 상영하고 있는 영화를 TV로도 즐길 수 있는 ‘극장 동시 상영관’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KT는 또 지난해 10월 국내 극장에 개봉하지 않는 해외영화를 올레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국내 최초 개봉관’ 서비스도 출시했다.

KT는 올레TV의 올해 과제를 초고해상도(UHD) 서비스 확산으로 잡고 지난해 9월부터 ‘올레 기가 UHD 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IPTV 시장점유율은 KT가 54%를 차지해 가장 높고 그 뒤를 SK브로드밴드(28%)와 LG유플러스(18%)가 뒤따르고 있다.

KT는 올레TV 가입자 6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KT는 다음달 17일까지 기가인터넷과 올레기가 UHD TV를 함께 가입하는 고객에게 LG전자의 49인치 UHD TV를 정상가보다 60% 할인해 89만9천 원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T는 또 ‘기가 와이파이 홈’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에게 월 1천 원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올레TV 신규가입 고객이나 계약을 연장한 고객에게 모바일TV 서비스 ‘올레TV모바일’을 1년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