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조남성, 삼성전자 덕분 삼성SDI 영업이익 급증 기대

오대석 기자 ods@businesspost.co.kr 2015-03-09 20:01: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남성 삼성SDI 사장이 삼성전자 덕분에 삼성SDI의 영업이익을 크게 늘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가 삼성전자의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6의 성공과 TV판매 확대의 수혜를 입는다는 것이다.

  조남성, 삼성전자 덕분 삼성SDI 영업이익 급증 기대  
▲ 조남성 삼성 SDI 사장
신한금융투자는 9일 삼성SDI가 올해 영업이익 298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71% 증가한 것이다.

신한금융투자는 갤럭시S6의 판매량이 늘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SDI의 폴리머 2차전지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소재 사업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봤다.

갤럭시S6은 디스플레이로 5.1인치 쿼드HD 슈퍼아몰레드(AMOLED)를 채택하고 일체형 배터리를 도입했다. 폴리머전지는 배터리 교체가 불가능한 제품에 탑재된다.

삼성SDI는 삼성전자에 능동형(AM)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2차 폴리머전지를 납품하고 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갤럭시S6 판매량은 5천만 대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전작인 갤럭시S5보다 판매량이 25%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액정(LCD)TV와 퀀텀닷(SUHD)TV 판매량이 늘 것으로 전망돼 삼성SDI의 편광판사업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편광판은 한쪽 방향의 빛만 통과시키는 필름이다. 액정(LCD)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이용되는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다.

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LCD TV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0% 늘어 6천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퀀텀닷 TV판매량은 400만 대로 세계 프리미엄급 TV 시장을 독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또 삼성SDI가 삼성디스플레이 실적 개선 전망에 따라 지분법 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SDI는 삼성디스플레이 지분을 15.2%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