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아시안뱅커가 주최하는 ‘가장 강한 은행 2018(Strongest Bank 2018)’ 조사에서 국내 1위, 아시아태평양 29위 금융그룹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 KB금융그룹이 아시안뱅커가 주최하는 ‘가장 강한 은행 2018(Strongest Bank 2018)’ 조사에서 국내 1위, 아시아태평양 29위 금융그룹으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서 KB금융그룹은 수익률 지표의 현저한 개선을 통해 자산 건전성, 자본력 등 전반적 재무상황에서 강세를 보여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 가장 강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KB금융그룹은 설명했다.
아시안뱅커는 1996년 설립된 금융전문지로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아프리카 등 30개 국가에 간행물을 발간하고 있다. 또 금융산업 관련 조사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년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아프리카에서 국가별 은행(금융그룹)의 경쟁력을 조사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단순히 자산 규모로만 평가하는 다른 조사와 달리 영업이익 성장률, 리스크 관리역량, 자산 건전성 등의 부문에서 체계적 평가를 진행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이에 앞서 7월 세계적 금융전문지 ‘더뱅커(The Banker)’가 선정한 세계 1000대 은행 순위에서도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국내 1위(전체 59위) 금융그룹으로 선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