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시청각 장애인용 TV 1만5천 대 보급사업 수주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11-08 18:31: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올해 말까지 시청각 장애인용 TV 1만5천 대를 보급한다.

LG전자는 올해 시청각 장애인들이 TV를 편리하게 볼 수 있는 기능들을 적용한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 시청각 장애인용 TV 1만5천 대 보급사업 수주
▲ LG전자 시청각 장애인용 TV. < LG전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저소득층과 장애등급, 나이 등을 고려해 선정한 시청각 장애인 1만5천 명에게 시청각 장애인용 TV를 12월까지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LG전자는 화면 크기를 기존 28인치에서 32인치로 키우고 자막 기능도 강화했다. 

방송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하는 말과 내레이션 등을 화면 하단에 자막으로 보여준다. 특히 방송화면과 자막을 상하로 분리해 화면이 겹치지 않도록 했다. 

사용자 편의에 따라 자막 위치와 글씨 크기, 글씨 배경색 등도 조정할 수 있다.

모든 메뉴 사용방법은 음성으로 알려준다. 일부 콘텐츠는 방송 장면을 음성으로 묘사 해준다. 부분 확대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확대해 보고 싶은 부분을 리모콘 조작으로 최대 300%까지 키워서 볼 수 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 담당은 “고객의 눈과 귀가 되어줄 제품을 공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제품으로 사회에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