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김성태, 김동연 장하성 교체설 놓고 "사람이 아니라 정책 바꿔야"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11-02 12:26: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교체설을 놓고 사람이 아니라 정책을 바꿔야 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김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가 김 부총리와 장 실장 등 경제 투톱의 후임 인선을 위한 검증에 착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사람이 아니라 정책”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689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성태</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915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연</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673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장하성</a> 교체설 놓고 "사람이 아니라 정책 바꿔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그는 “후임자가 온다 한들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없다는 것은 큰 문제”라며 “더 이상 경제가 만시지탄이 되지 않도록 정책도 사람도 패키지로 바꾸는 인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1일 국회에서 했던 예산안 시정연설을 놓고 제조업이 침체되고 고용상황이 어렵지만 함께 잘 살자는 노력과 정책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연설은 ‘따로국밥에 자기모순’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함께 잘 살자는 노력과 정책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었다면 우리 사회의 불평등지수, 빈부격차지수 등을 사실 그대로 인정한다는 전제 위에서 말했어야 했다”며 “문재인 정권은 통계청 조사까지 문제로 삼으며 소득주도성장을 밀어붙였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함께 잘 살자는 노력과 정책기조가 계속돼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내는 요인이 바로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