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주요 주주들의 전환주 주금 납입으로 자본금이 늘어났다. 

케이뱅크는 30일 우리은행, KT, NH투자증권 등 주요 주주가 참여한 전환주 463만6800주(231억8400만 원)에 관한 주금 납입이 마감됐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주요 주주의 전환주 232억 주금 납입으로 자본금 늘어

▲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


케이뱅크 자본금은 전환주 주금이 납입되면서 4000억 원에 이르게 됐다. 

전환주에 이어 보통주는 1936만3200주(968억1600만 원)가 발행되며 주금 납입일은 12월21일이다.

주금 납일일이 지나야 유상증자의 결과가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케이뱅크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1200억 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의했다.

케이뱅크는 증자에서 실권주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를 실권주 인수 방식으로 증자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