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친지들과 간단한 식사를 하며 생일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어 식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신격호, 95번째 생일 맞아 신동주와 조촐한 저녁식사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신 명예회장은 21일 만 95세 생일을 맞아 현재 머무르고 있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 34층에서 부인 시게미쓰 하쓰코,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부부 등과 조촐하게 저녁식사를 했다.

차남인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불참했다.

신 회장은 대한스키협회장 자격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주 스위스를 방문한 뒤 현재 일본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명예회장은 최근 검찰로부터 징역 10년에 벌금 3천억 원을 구형받았다.

신 명예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6.2%를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내연녀 서미경씨 등에게 증여하면서 증여세를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 명예회장은 치매 판정을 받고 건강도 온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무거운 형량까지 구형받으며 더욱 우울한 생일을 맞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