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지표조사(NBS)에서 12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평가 결과. < NBS >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가운데 두 정당 사이 격차가 좁혀졌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6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평가' 55%(매우 잘하고 있다 26%, 잘하는 편이다 30%), '부정평가' 34%(잘못하는 편이다 16%, 매우 잘못하고 있다 17%)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사이 격차는 2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직전 조사(7월2일 발표)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3%포인트, 부정평가는 1%포인트 각각 내렸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지역별 긍정평가는 광주·전라 85%, 대전·세종·충청 57%, 강원·제주 56%, 인천·경기 55%, 부산·울산·경남 52%, 서울 51% 등이었다. 대구·경북에서는 부정평가 47%로 긍정평가(40%)보다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긍정평가는 40대(68%)와 50대(68%)에서 특히 높게 집계됐다. 20대(긍정 37% 부정 39%)와 70세 이상(긍정 45% 부정 43%)에서는 두 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 57%, 부정평가 32%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83%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보수층의 60%는 부정평가를 내놨다.
같은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하락하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상승했다.
이번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22%로 집계됐다. 이 밖에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2%, 그 외 다른 정당 2%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31%, '모름·무응답'은 1%로 조사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16%포인트로 직전 조사와 비교해 6%포인트 줄었다. 민주당은 4%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광주·전라(66%), 강원·제주(52%), 대전·세종·충청(43%), 서울(41%), 인천·경기(35%)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34%)에서 민주당(21%)을 앞섰다. 부산·울산·경남(민주당 29% 국민의힘 34%)에서는 두 정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40대(45%)와 50대(55%), 60대(45%)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20대(민주당 19% 국민의힘 21%)와 30대(민주당 25% 국민의힘 21%), 70세 이상(민주당 33% 국민의힘 36%)에서는 두 정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33%, 국민의힘 16%로 집계됐다. 진보층에서는 74%가 민주당을 지지한 반면 보수층의 49%는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진보 243명, 중도 394명, 보수 258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5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105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7월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