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소프트뱅크가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에 대한 풋옵션(보통주 매도청구권)을 행사했다.

현대차그룹은 16일 소프트뱅크가 2020년 체결한 계약에 따라 보유 중인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에 대한 풋옵션을 최근 행사했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 보스턴다이내믹스 풋옵션 행사, 현대차그룹 "지분 인수 방안 검토"

▲ 소프트뱅크가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에 대한 풋옵션(보통주 매도청구권)을 행사했다.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가지고 있는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은 지분 인수에 대한 의무 발생과 관련해 내부 절차에 따라 인수 방안을 검토한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현대차그룹 본사 모습. <현대차그룹>


소프트뱅크가 풋옵션을 행사하면서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가지고 있는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은 지분 인수 의무 발생과 관련해 내부 절차에 따라 인수 방안을 검토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지분 인수가 향후 의사결정과 사업 실행 속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 사업 3대 목표로 제조혁신 실현과 글로벌 로봇 생태계 구축, 로보틱스·인공지능(AI)·에너지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미래 산업 생태계 확장을 제시했다.

또 앞으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에 보스턴다이내믹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투입하고 공정 단위별 검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2028년부터 부품 분류를 위한 작업에 투입해 현장 운영 검증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2030년부터는 부품 조립까지 작업 범위를 넓힌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