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크게 내리고 있다.

16일 오전 10시1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208만2천원보다 10.90%(22만7천 원) 내린 185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10%대 내려, '반도체주 투심 위축' 삼성전자도 8% 하락

▲ 16일 오전 장중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가 크게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SK스퀘어(-12.01%) 삼성전자우(-9.43%) 삼성전자(-8.41%) 등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관련주 주가도 급락하고 있다.

전날 미국증시에서 마이크론(-8.02%) 인텔(-4.43%) 등 대형 반도체주 주가가 크게 내리면서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도 얼어붙었다.

김윤정 LS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전날 ASML의 실적 발표로 반도체 고점론 우려가 잦아드는 듯했으나, 로저 다센 ASML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일부 장비가격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으며 다시 불안감을 키웠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창신메모리(CXMT)는 높은 수준으로 공모가를 확정해 애초 시장 전망의 2배에 이르는 약 85억5천 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며 “중국 반도체업계의 공격적 자본 투입에 따른 메모리 공급과잉 우려도 커졌다”고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