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류재철 대표이사 사장 주재로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LG전자는 16일 국내 사업장에서 본사와 사업본부 경영진, 해외 지역대표·법인장 등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하는 전사 확대경영회의를 연다. 
 
LG전자, 류재철 대표 주재로 임원진 300여 명 참여 전사 확대경영회의 열어

▲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류재철 대표이사 사장 주재 하에 국내 사업장에서 국내외 임원진 등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하는 전사 확대경영회의를 연다. < LG전자 >


LG전자는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대표이사 주관 전사 확대경영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 임원진 위주로 참석하는 일반 경영회의와 달리 확대경영회의에는 글로벌 지역의 핵심 경영진이 모두 참석해 전사적 방향성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국내 시장의 3고 현상과 중동 분쟁 등 해외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상반기 성과를 되짚어본다. 

이어 하반기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고, 미래 사업 준비를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류 대표의 경영 철학인 '문제 드러내기'와 '이기는 실행하기'를 주제로 각 조직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세션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각 사업 부문은 업무상의 현안이나 난제를 선제적으로 밝히고 이를 극복한 사례, 혹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빠른 실행력으로 성과를 이끌어낸 사례 등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모든 구성원이 함께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고, 실행 중심의 성과 창출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류 대표 취임 이후 핵심 육성 분야로 강조해 온 △로봇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냉각 솔루션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AI) 홈 등 4대 미래 사업의 중장기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 방향도 비중 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