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증시에서 기준금리 인상 수혜가 기대되는 은행주와 보험주 등 금융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기존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며 “금리 상승에 따른 은행의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신규 채권 투자수익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나증권 "금융주 기준금리 인상 수혜 전망, 관련주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 국내 증시에서 은행·보험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관련종목으로는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삼성생명, 한화생명, DB손해보험 등을 꼽았다. 

한국은행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와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로이터가 7일부터 13일까지 경제전문가 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37명 모두 기준금리 인상을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2%로 2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한국은행 물가안정목표(2%)를 웃돈 점을 주요 배경으로 제시했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원화 약세도 물가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자 28명은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