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형 은행주와 중소형 은행주가 2분기 엇갈린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금리 인상 국면에 진입하는 가운데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는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3일 “증권 자회사 실적 호조 등으로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의 2분기 실적이 기존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커진 반면 일부 중소형 금융지주는 시장 기대치를 밑돌 가능성이 있다”며 “은행의 채권트레이딩 손실과 캐피털 주식평가손 발생 등이 예상되는 만큼 금융지주별 2분기 실적 차별화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은행업 전반의 순이자이익 전망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6월 순이자마진(NIM)은 예상보다 낮았지만 대출 증가세가 이를 상쇄하면서 순이자이익은 기존 전망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주 기준금리 인상 여부도 은행주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변수로 꼽혔다.
16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다. 그동안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시사해온 만큼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넘어섰고 경제성장률과 환율 및 부동산 등 모든 측면에서 금리를 올릴 당위성이 충분하다”며 “다음 추가 인상 시기는 10월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라고 바라봤다.
이미 시중금리에는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이 상당 부분 반영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약 3년6개월 만에 통화정책이 긴축 기조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의미는 적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주간 선호 종목으로는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제시됐다.
최 연구원은 “KB금융지주 경우 증권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2분기 순이익이 2조 원을 웃돌 가능성이 있다”며 “외국인의 국내 은행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경우 주가 반등 폭도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신한금융지주 역시 2분기 실적 모멘텀이 가장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손실사건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을 보통주자본(CET1)비율 산정에서 제외하는 제도가 도입되면서 보통주자본비율도 13.5%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3일 “증권 자회사 실적 호조 등으로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의 2분기 실적이 기존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커진 반면 일부 중소형 금융지주는 시장 기대치를 밑돌 가능성이 있다”며 “은행의 채권트레이딩 손실과 캐피털 주식평가손 발생 등이 예상되는 만큼 금융지주별 2분기 실적 차별화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은행업종 주간 선호 종목으로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꼽혔다.
다만 은행업 전반의 순이자이익 전망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6월 순이자마진(NIM)은 예상보다 낮았지만 대출 증가세가 이를 상쇄하면서 순이자이익은 기존 전망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주 기준금리 인상 여부도 은행주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변수로 꼽혔다.
16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다. 그동안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시사해온 만큼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넘어섰고 경제성장률과 환율 및 부동산 등 모든 측면에서 금리를 올릴 당위성이 충분하다”며 “다음 추가 인상 시기는 10월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라고 바라봤다.
이미 시중금리에는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이 상당 부분 반영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약 3년6개월 만에 통화정책이 긴축 기조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의미는 적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주간 선호 종목으로는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제시됐다.
최 연구원은 “KB금융지주 경우 증권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2분기 순이익이 2조 원을 웃돌 가능성이 있다”며 “외국인의 국내 은행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경우 주가 반등 폭도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신한금융지주 역시 2분기 실적 모멘텀이 가장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손실사건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을 보통주자본(CET1)비율 산정에서 제외하는 제도가 도입되면서 보통주자본비율도 13.5%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