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트진로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힘을 쏟는다.

하이트진로는 ESG 분야의 주요 성과와 지속가능 경영 전략을 담은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용수 줄이고 상생 강화"

▲ 하이트진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주요 성과와 지속가능 경영 전략을 담은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8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공시 기준에 기반해 △산업안전보건 △수자원 관리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제품 안전 및 품질 △준법윤리 △기후변화 대응 △화학 및 유해물질 관리 등 7개의 핵심 ESG 이슈를 담았다.

하이트진로는 이슈를 선정하기 위해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의 ESG 이슈(밖)가 재무 상태(안)에 미치는 영향과 반대로 기업의 활동(안)이 환경 및 사회(밖)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분석해 핵심 이슈를 도출하는 평가 방식이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2050년까지 이용하는 수자원을 정화·재이용 또는 지역사회 생태계에 돌려줌으로써 100% 환원하는 것이 목표다. 구체적으로는 2030년까지 30%, 2040년까지 50%를 환원하게 된다.

하이트진로는 2025년 총 용수 사용량을 2024년보다 5% 절감하고 제품당 사용하는 물의 양을 목표수치보다 15% 낮게 사용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상생 활동도 이어나간다.

하이트진로는 △바람직한 협력사 선정기준 준수 △상생협력을 위한 공정한 계약체결 준수 △하도급 거래시 서면 발급 및 보존기한 준수 등 '동반성장을 위한 3대 실천사항'을 마련한 뒤 이를 준수하겠다고 나섰다.

이를 통해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은 2025년 '원·하청 상생 우수사업장'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장기 도급계약 유지, 협력사 지원 확대, 안전보건 협력체계 운영 등을 통해 원·하청 간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며 "하청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근로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체계도 구축한다. 2025년 6월 서울 강남구와 '청렴강남 파트너스' 민관 협력 협약에 참여해 부패방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2020년 이후 현재까지 모두 32개 유망 스타트업에 약 117억 원 규모를 투자했다.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이사는 "창립 100주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하이트진로에게 지속가능 경영은 선택이 아닌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 경영을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에 기반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고 무엇보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