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모레퍼시픽이 두피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놨다.

아모레퍼시픽은 26일 두피 전문 브랜드 '라보에이치'를 통해 두피 선케어 제품 'UV프로텍터36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두피케어 브랜드 '라보에이치', 두피 자외선 차단 신제품 개발

▲ 아모레퍼시픽이 두피 전문 브랜드 '라보에이치'를 통해 두피 전용 선케어 제품 'UV프로텍터365'를 출시한다. <아모레퍼시픽>


이번 신제품은 자외선 차단 기능뿐 아니라 UVA·UVB·초미세먼지·적외선까지 차단할 수 있는 4중 보호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 외부 환경으로부터 두피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에 따르면 제품에 포함된 히알루론산 성분은 햇빛으로 건조해진 두피에 수분을 공급한다. 또 마데카소사이드와 PDRN, 시카 성분은 민감해진 두피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외출 전은 물론 야외 활동 중에도 수시로 덧바를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UV프로텍터365는 2종으로 구성됐다. '롤온 선세럼'은 손에 제품을 묻히지 않고 어플리케이터를 굴려 사용할 수 있으며 '스칼프 선 미스트'는 분사 방식으로 두피와 모발 전체를 빠르게 보호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최근 여름철 자외선 강도가 높아지면서 선케어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두피는 여전히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만큼 이번 제품을 통해 두피 선케어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보에이치는 아모레퍼시픽이 2020년 선보인 두피 전문 브랜드다. 앞서 화장품 ODM(브랜드 제품을 대신 개발·생산하는 업체) 기업 한국콜마도 4월 두피용 자외선 차단 제품 개발에 나서는 등 관련 시장 공략이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두피를 얼굴 피부처럼 관리하는 '스키니피케이션' 트렌드가 확산되며 두피·헤어 케어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K뷰티 성장세 역시 기존 스킨케어 중심에서 두피·헤어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K뷰티 헤어케어 시장은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1% 안팎 성장해 전체 K뷰티 시장 평균 성장률인 9%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