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조1천억 원 규모 압구정4구역 재건축 시공사에 선정됐다.

26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4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고등학교에서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삼성물산 2.1조 압구정4구역 재건축 시공사에, 올해 도시정비 3조 눈앞

▲ 삼성물산이 압구정4구역에 제안한 재건축 사업 투시도. <삼성물산>


압구정4구역 재건축 사업에는 삼성물산이 1차와 2차 입찰 모두에 단독 응찰했다. 조합은 이에 따라 수의계약 절차를 진행해 왔다.

조합원 1337명 가운데 716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87.4%(626명)가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데 찬성했다.

압구정4구역 재건축은 현대8차와 한양 3·4·6차 아파트를 최고 높이 67층, 8개동, 1662세대 규모 단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조합 제시 공사비는 2조1154억 원이다.

삼성물산은 압구정 4구역에 단지명으로 기존 브랜드 ‘래미안’을 뗀 ‘컬리넌 압구정’을 제안해 시장 이목을 끌었다. '컬리넌'은 이제까지 세상에서 발견된 가장 큰 다이아몬드다.

압구정4구역 시공권을 가져오며 삼성물산은 올해 들어 대치쌍용1차 재건축(6892억 원)까지 모두 2조8천억 원가량을 수주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