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정현 하나은행 외환사업단 상무와 윤영미 한국수입협회장, 이재필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가 20일 서울 서초구 한국수입협회에서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하나은행은 20일 서울 서초구 한국수입협회에서 한국수입협회, 기술보증기금과 ‘국내 수입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금리와 고환율,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입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7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모두 5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고 한국수입협회가 추천하는 중소·중견 정회원사다.
하나은행은 협약보증을 통한 유동성 지원과 함께 보증료 0.7%포인트를 최대 2년 동안 지원하고 대출금리 우대와 환율 및 외국환 수수료 우대 등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이정현 하나은행 외환사업단 상무는 “해외에서 원·부재료를 들여와 국내 산업에 제공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다양성에 기여하는 수입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수출입 기업을 위한 선도적이고 차별화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든든한 금융파트너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생산적금융 기조 아래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5월 기술보증기금과 ‘기업승계 및 인수합병(M&A) 금융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고령화로 경영권 승계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세대교체를 돕고 인수합병을 통한 기업 대형화를 뒷받침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