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4주 연속 하락했다.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의 서북권 내림폭이 가장 컸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집계 주간 매매수급동향에 따르면 2월 넷째 주(23일 기준) 서울 지수는 103.7로 1주 전보다 0.6포인트 낮아졌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는 2월 첫째 주부터 4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4주 연속 하락, 은평·서대문·마포 가장 크게 내려

▲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4주 연속 내렸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연합뉴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아파트 매매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2주 연속 서울 전역의 매수심리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2월 첫째 주부터 하락하는 동안 일부 지역에서는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 지수가 105.1로 1.6포인트 내리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용산·종로·중구 등의 도심권 지수는 101.4, 노원·도봉·강북구 등의 동북권 지수는 103.8로 모두 1주 전보다 0.7포인트 낮아졌다.

강남·서초·송파구 등의 동남권 지수는 100으로 0.5포인트, 양천·영등포·강서구 등의 서남권 지수는 106.5로 0.1포인트 내렸다.

2월 넷째 주 수도권 매수심리는 100.5로 1주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인천은 99.6으로 0.6포인트 내리며 기준선인 100 이하로 내려섰다. 경기는 다만 98.9로 0.3포인트 올랐다.

2월 넷째 주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03.5로 1주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전세수급지수는 매매수급지수와 마찬가지로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 수요가 많고 낮을수록 전세 공급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