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르노삼성 중형SUV QM6 초반 돌풍, 싼타페 아성 흔드나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6-09-30 19:00: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르노삼성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출시 초반 판매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중형SUV시장 강자인 현대차 싼타페의 아성을 흔들 가능성도 있다.

르노삼성차는 30일 중형 SUV인 QM6의 계약건수가 26일만 1만 대를 넘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 중형SUV QM6 초반 돌풍, 싼타페 아성 흔드나  
▲ 르노삼성 'QM6'.
르노삼성차는 9월 공식 출시에 앞서 8월 말부터 QM6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QM6 계약건수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8일 만에 월 목표계약건수를 달성했고 추석 연휴와 주말을 제외한 공식 영업일 기준으로 26일 만에 1만 대를 넘어섰다.

르노삼성차는 QM6의 월간 판매 목표를 5천 대로 정했다.

QM6가 출시 초기 판매돌풍을 일으키면서 중형 SUV 시장판도에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이 쏠린다.

국내 중형 SUV 판매 1위 싼타페는 그 명성이 예전만 못한 상황이다. 싼타페 연식변경 모델이 올해 7월 출시됐지만 싼타페 판매량은 7월 4670대, 8월 5609대에 그쳤다.

QM6의 성공요인으로 고급화 전략이 꼽힌다. 사전계약 결과 최상위 트림인 ‘‘RE 시그너처’와 사륜구동 시스템인 ‘ALL MODE 4X4i’를 함께 선택한 고객비율이 전체의 52%를 차지했다. 또 8.7인치 S-Link 등 고급 옵션을 선택한 고객비중도 81%나 됐다.

신문철 르노삼성 영업본부 상무는 “개별소비세 인하정책 종료 등으로 내수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1만 건이 넘는 계약을 따낸 것은 QM6가 중형 SUV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증거”라며 “합리적 가격과 낮은 보험료 등의 장점도 있어 QM6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