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2일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들.
이날 삼성생명 주식은 전날보다 17.07%(7만 원) 오른 48만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77만1053주로 전날보다 15% 늘었다.
시가총액은 96조 원으로 전날보다 14조 원 증가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8위로, 기존 순위를 유지했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8.51%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지분가치 재평가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15%(13.11포인트) 오른 8801.49로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는 전날 해외증시 강세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장중 인공지능(AI) 인프라 국제협력 논의 기대감이 계속되는 가운데 차익 실현 매물도 출회되는 등 변동성 장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수급주체를 살펴보면 외국인이 매도우위, 기관과 개인은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45분까지 외국인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6조609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2409억 원어치를, 개인투자자는 6조348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30% 내렸다. 11개 종목이 상승, 19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성호전자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성호전자 주식은 전날보다 20.41%(8050원) 오른 4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호전자의 자회사 ADS테크가 삼성전자의 기술 공동 개발 파트너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ADS테크는 최근 삼성전자와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2.29%(24.00포인트) 내린 1026.03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은 제약 및 바이오, 건설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며 2%대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외국인이 3060억 원어치를, 기관은 128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4089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48% 하락했다. 상승 및 하락 종목은 각각 9개와 21개로 집계됐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