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29CM가 일본 대표 생활잡화 브랜드 '로프트(LOFT)'와 협력해 문구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한다.

29CM는 2일 로프트의 국내 운영 파트너인 에스피디글로벌(SPD)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구 분야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9CM 일본 문구 브랜드 '로프트'와 맞손, 9월 성수동에서 문구 팝업 계획

▲ 29CM가 일본 대표 생활잡화 브랜드 '로프트(LOFT)'와 문구 카테고리에서의 협업을 계획했다. < 29CM >

 
로프트는 일본을 대표하는 생활잡화 전문점으로 문구를 비롯해 생활용품과 화장품 등을 판매한다. 일본 현지인은 물론 한국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문구 투어' 명소로 꼽힌다.

29CM는 이번 협업 배경으로 문구가 단순한 사무용품을 넘어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상품군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29CM와 로프트는 9월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연무장길에서 문구 팝업 행사를 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두 회사는 각자의 큐레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의 문구·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한 공간에서 선보인다.

29CM 관계자는 "문구는 최근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표현하는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로프트와 함께 한국과 일본의 주목할 만한 문구 브랜드를 소개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은 29CM가 최근 강화하고 있는 '취향 기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전략의 하나로 여겨진다.

29CM는 최근 패션을 넘어 홈·리빙, 뷰티, 푸드, 컬처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핵심 고객층인 2539 여성 고객의 일상 전반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월에는 한정판과 단독 협업 상품을 모은 '스페셜' 메뉴를 신설하며 문구와 리빙, 공연 티켓, 캐릭터 굿즈 등 취향 소비와 관련된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로프트와 협업 역시 29CM가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영향력을 넓히는 데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