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유일호 신년사 "소비와 투자심리 회복에 정부역량 집중"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12-30 13:38: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17년 경제위기에 적극 응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유 부총리는 미국 금리인상 등 대외 불확실성과 기업 구조조정, 인구감소 등 내부 경제구조 변화의 난관을 돌파할 수 있도록 국가적으로 총력을 모을 것을 호소했다.

  유일호 신년사 "소비와 투자심리 회복에 정부역량 집중"  
▲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일호 부총리는 30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경기와 리스크 관리, 민생안정, 구조개혁과 미래대비에 정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소비와 투자심리를 회복해 경기에 활력이 살아나도록 하고, 대외 불확실성과 대내 리스크에 대비한 안전판을 튼튼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또 “청년일자리, 영세자영업자, 저소득층 등을 위한 민생안정과 함께 구조개혁, 4차 산업혁명, 저출산·고령화 등 미래대비를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29일 20조 원 이상의 재정·금융을 동원해 경기 부양에 나서겠다는 내용의 2017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1분기에 사상 최대 재정 조기집행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 부총리는 신년사에서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기업과 근로자, 국민과 정부가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어려운 일이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마부작침의 자세로 신발끈을 동여매자”며 “다시 한 번 우리 역량을 하나로 묶어 나아가면 2017년이 새로운 대한민국 경제의 밝은 모습을 확인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