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리얼미터> |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0%를 넘겼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3일 발표한 '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결과에 따르면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52.1%, 잘못한다는 부정평가가 40.6%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11.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3%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에서 부정평가가 56.3%로 긍정평가(39.2%)를 앞섰고 그 외 연령층에서는 모두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특히 7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70.1%로 가장 높았고 부정평가도 22.0%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 비율이 높았다. 광주·전라에서 긍정평가는 25.3%, 부정평가는 63.2%로 집계됐다.
'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전망'에 관해 물었을 때는 54.3%가 잘할 것이라고 답했다. 41.0%가 잘못할 것이라 답했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7%로 조사됐다.
지난 조사(16일 발표)와 비교해 긍정전망은 3.1%포인트 상승했고 부정전망은 3.2%포인트 감소했다. 긍정전망과 부정전망의 차이는 13.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전망이 앞섰다. 40대에서 긍정전망은 38.9%, 부정전망은 57.3%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에서 부정전망이 64.0%로 긍정전망(27.2%)을 앞질렀다. 그 외 지역에서는 모두 긍정전망 비율이 높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50.1%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지난 조사(37.8%)보다 0.8%포인트 오른 38.6%며 정의당은 지난 조사(4.3%)보다 1.6%포인트 하락한 2.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 자체조사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2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무선97%·유선3%의 자동응답(ARS) 전화조사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