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포브스 "애플 폴더블 아이폰 출시 불투명, 삼성전자에게 큰 기회"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10-28 10:5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이 접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가능성이 불투명해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 시리즈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을 공략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외국언론이 바라봤다.

포브스는 28일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은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초기의 문제점을 크게 개선했다”며 “현재 스마트폰시장에서 가장 혁신적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브스 "애플 폴더블 아이폰 출시 불투명, 삼성전자에게 큰 기회"
▲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

폴더블 스마트폰 초기 제품은 내구성과 화면 주름 등 문제점을 안고 있어 많은 수요를 끌어들이지 못했지만 갤럭시Z폴드3은 시장에서 더 큰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포브스는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이 프리미엄시장과 업무용 스마트폰시장에서 모두 대량의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애플 아이폰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디자인과 활용성 측면에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이 지금과 같은 형태의 스마트폰으로 계속 경쟁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포브스는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시장에 진입한다면 태블릿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큰 화면을 갖춘 제품을 선보여 삼성전자에 정면경쟁을 노려야만 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포브스는 애플이 현재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정황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폴더블 아이폰 출시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바라봤다.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시장을 사실상 독식하면서 프리미엄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포브스는 “삼성전자는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출시 불확실성을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 리더십 확보에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전 세계 국가로 확대해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차세대 폼팩터로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다는 확신을 두고 폴더블 스마트폰 제품 개발과 출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포브스는 “애플 등 다른 스마트폰업체들이 폴더블 스마트폰의 장점을 깨닫는 것은 시간문제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