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서울시장(왼쪽에서 3번째)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에서 2번째)가 29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에서 편의점을 방문해 제로페이로 물건을 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편의점 제로페이 결제를 홍보했다.
박원순 시장은 29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함께 편의점을 방문하며 제로페이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서울시청이 밝혔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병욱, 남인순, 박홍근, 우원식, 이학영, 정춘숙, 제윤경, 표창원 민주당 의원 등이 참여했다.
박 시장과 의원들은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 제로페이을 사용해 직접 물건을 샀다.
길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제로페이 홍보책자를 나눠주기도 했다.
이후 박 시장은 시청 시장실에서 민간 법인‧단체들과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서울시협의회, 서울시 새마을회, 서울시 자율방범연합회, 서울시 주민자치회연합회,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 등 5개 단체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법인‧단체는 소속 회원들이 제로페이를 이용하고 가맹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이 법인‧단체에 가입된 회원은 35만여 명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제로페이를 시행한지 겨우 5개월 지났지만 하루 결제금액이 1억7000만 원에 이르렀고 가맹점은 15만 곳으로 늘어났다”며 “최근 법인·단체용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 ‘제로페이 비즈’가 나온 만큼 앞으로 제로페이 사용규모가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