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국정감사에 출석한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 전 의장은 30일과 31일에 각각 열리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정무위원회의 확인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하기 위해 유럽 출장에서 29일 귀국했다.
 
이해진, 국회 과방위와 정무위의 국감 증인출석 결정

▲ 이해진 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이 전 의장은 12일 과방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미리 잡혔던 유럽 업무 일정으로 불출석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를 대리 증인으로 요청했지만 국회 측에서 이를 거부했고 확인감사에도 이 전 의장이 출석하지 않으면 고발까지 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놨다.

이 전 의장은 과방위 감사에서 포털의 뉴스 편집방침과 관련한 질문을, 정무위에서 네이버의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위남용 등과 관련된 질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논란이 됐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의 네이버 인물검색 정보 삭제와 관련된 질문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 전 의장은 국감에서 네이버를 향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에서 국감 출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12일 국감에 이 전 의장과 마찬가지로 출석하지 않았던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30일 열릴 과방위 확인감사에도 불출석사유서를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