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가 전기차 충전기 제조 자회사인 SK시그넷을 상장폐지한 뒤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SK는 24일 코넥스 상장사인 SK시그넷의 보통주 대상 공개매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한편, 시가 대비 프리미엄을 적용해 소액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8200원이다. 최근 1개월 동안의 거래량 가중평균가와 비교해 20% 이상 높은 수준으로 책정된 금액이다.
매수 청약 기간은 7월24일부터 8월24일까지다. SK는 이 기간 최대 약 1천만 주에 달하는 SK시그넷의 보통주·우선주를 매입한다.
주주들은 매수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매도 신청을 할 수 있다.
SK는 공개매수가 종료되면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통해 SK시그넷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고 상장폐지를 수순대로 진행한다.
관행적으로 포괄적 주식교환만으로도 100% 지분 확보가 가능함에도, SK가 사전 공개매수를 실시하는 것은 일반 주주들에게 시세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은 잔여 지분은 향후 주식교환 방식을 통해 매입하게 된다.
이번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면 SK는 올해 4분기 내로 SK시그넷의 완전자회사화와 상장폐지를 마무리하고, 2027년 1분기까지 매각 작업을 완료한다는 구상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선제적 리밸런싱 작업을 본격화한다.
1998년 설립된 SK시그넷은 급속·초급속 충전 솔루션을 주요 완성차 시장에 공급해 온 전기차 충전기 전문 업체로, 2021년 SK그룹에 편입됐다.
2022년에는 3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나 전기차 간섭 현상·시장 성장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2023년 1494억 원, 2024년 2428억 원, 2025년 484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기조를 이어왔다. 김나영 기자
SK는 24일 코넥스 상장사인 SK시그넷의 보통주 대상 공개매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한편, 시가 대비 프리미엄을 적용해 소액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 SK는 SK시그넷의 완전자회사 편입 작업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SK는 SK시그넷을 상장폐지한 이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SK >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8200원이다. 최근 1개월 동안의 거래량 가중평균가와 비교해 20% 이상 높은 수준으로 책정된 금액이다.
매수 청약 기간은 7월24일부터 8월24일까지다. SK는 이 기간 최대 약 1천만 주에 달하는 SK시그넷의 보통주·우선주를 매입한다.
주주들은 매수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매도 신청을 할 수 있다.
SK는 공개매수가 종료되면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통해 SK시그넷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고 상장폐지를 수순대로 진행한다.
관행적으로 포괄적 주식교환만으로도 100% 지분 확보가 가능함에도, SK가 사전 공개매수를 실시하는 것은 일반 주주들에게 시세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은 잔여 지분은 향후 주식교환 방식을 통해 매입하게 된다.
이번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면 SK는 올해 4분기 내로 SK시그넷의 완전자회사화와 상장폐지를 마무리하고, 2027년 1분기까지 매각 작업을 완료한다는 구상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선제적 리밸런싱 작업을 본격화한다.
1998년 설립된 SK시그넷은 급속·초급속 충전 솔루션을 주요 완성차 시장에 공급해 온 전기차 충전기 전문 업체로, 2021년 SK그룹에 편입됐다.
2022년에는 3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나 전기차 간섭 현상·시장 성장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2023년 1494억 원, 2024년 2428억 원, 2025년 484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기조를 이어왔다. 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