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다음주 코스피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알파벳에 이어 다음주 이어지는 다른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클라우드 기업) 실적에서도 인공지능 쇼티지(공급 부족) 및 설비투자(CAPEX) 확대 기조 등이 재확인될 것"이라며 "코스피도 상승 동력을 다시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음주 코스피는 6700~760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전날 코스피는 7096.89에 거래를 마쳤다.
현지시각으로 22일 발표된 알파벳의 2분기 실적은 최근 시장에서 제기된 인공지능 관련 설비투자 부담 우려를 완화한 것으로 평가됐다.
알파벳은 2026년 설비투자 전망치를 기존 1800억~1900억 달러에서 1950억~2050억 달러로 상향했다. 2027년 설비투자도 상당히 확대될 것으로 바라봤다.
나 연구원은 “알파벳 실적은 적극적 증설에도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다른 하이퍼스케일러의 실적도 알파벳과 마찬가지로 인공지능 쇼티지를 확인하는 방향이 될 가능성이 높아 시장의 인공지능 투자 축소 우려를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다음주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가 29일, 삼성전자가 30일 2분기 실적을 알리는 콘퍼런스콜을 진행한다. 업황 전망과 실적 가이던스, 주주환원 정책 등에 관한 구체적 언급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와 시중금리의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는 점은 위험 요인으로 꼽혔다.
나 연구원은 “유가가 추가로 상승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결국 ‘타코(TACO, Trump Always Chickens Out)’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전해리 기자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알파벳에 이어 다음주 이어지는 다른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클라우드 기업) 실적에서도 인공지능 쇼티지(공급 부족) 및 설비투자(CAPEX) 확대 기조 등이 재확인될 것"이라며 "코스피도 상승 동력을 다시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다음주 코스피가 6700~7600를 오갈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다음주 코스피는 6700~760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전날 코스피는 7096.89에 거래를 마쳤다.
현지시각으로 22일 발표된 알파벳의 2분기 실적은 최근 시장에서 제기된 인공지능 관련 설비투자 부담 우려를 완화한 것으로 평가됐다.
알파벳은 2026년 설비투자 전망치를 기존 1800억~1900억 달러에서 1950억~2050억 달러로 상향했다. 2027년 설비투자도 상당히 확대될 것으로 바라봤다.
나 연구원은 “알파벳 실적은 적극적 증설에도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다른 하이퍼스케일러의 실적도 알파벳과 마찬가지로 인공지능 쇼티지를 확인하는 방향이 될 가능성이 높아 시장의 인공지능 투자 축소 우려를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다음주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가 29일, 삼성전자가 30일 2분기 실적을 알리는 콘퍼런스콜을 진행한다. 업황 전망과 실적 가이던스, 주주환원 정책 등에 관한 구체적 언급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와 시중금리의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는 점은 위험 요인으로 꼽혔다.
나 연구원은 “유가가 추가로 상승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결국 ‘타코(TACO, Trump Always Chickens Out)’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