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할인매장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를 새롭게 단장하고 사업 확대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3일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강남점 규모를 기존 1091㎡(약 330평)에서 1388㎡(약 420평)으로 넓히고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할인매장 팩토리스토어 확대, 서울 강남점 새 단장하고 규모 넓혀

▲ 신세계백화점이 팩토리스토어 강남점 규모를 확대하고 새 단장을 완료했다. <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새 단장을 통해 팩토리스토어의 상품군을 기존 의류와 잡화 중심에서 생활 전반으로 넓힌다.

강남점에는 화장품, 여행용품, 소형가전, 작업복 스타일 의류, 글로벌 스포츠 신발, 캐릭터 상품 등을 강화한다. 화장품 특화 공간인 ‘뷰티 트레저 박스’와 여행용품 전문 공간 ‘트래블 스페셜티 존’도 선보인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이 브랜드 재고 상품을 사들인 뒤 직접 가격을 정해 판매하는 할인 매장이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상시 30~80% 할인해 판매한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는 2017년 8월 스타필드 고양에 1호점을 연 뒤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스타필드, 쇼핑몰 등으로 매장을 넓혀왔다. 2024년에는 18호점까지 늘었고 연간 거래액 1천억 원을 달성했다.

신세계백화점은 팩토리스토어를 상권과 고객 특성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젊은 고객이 많이 찾는 매장에는 캐주얼과 해외 브랜드를 강화하고 객단가가 높은 강남점에는 여성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 비중을 높이는 방식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의정부, 김해, 월계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새 매장도 선보인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뉴리테일담당 상무는 “이번 리브랜딩은 팩토리스토어를 신세계의 새로운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백화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오프프라이스 시장을 선도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사업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