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이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 모델인 '43형 풀HD 스마트 TV'를 시청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43형 풀HD 스마트 TV(모델명: KU43F6310FFXKR) 3만5천 대를 7월 말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해당 사업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시각, 청각 장애인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특화 기능을 갖춘 TV를 보급하는 정책 사업이다. 대상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신청자 가운데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다.
저소득층 시각∙청각 장애인은 무료로 TV를 지원받으며, 그 외 대상자는 일부 비용(10만 원)을 부담한다.
삼성전자는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맞춤형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올해 공급되는 제품 역시 다양한 접근성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우선 색약∙색맹 시청자를 위한 '흑백' 기능을 통해 화면을 흑백으로 전환해 보다 선명한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씨컬러스 모드'는 녹∙적∙청색을 조정해 화면 속 사물 구분을 돕는다.
또 '인공지능(AI) 수어 위치 자동 탐색' 기능은 자막 위치를 이동시켜 수어와 자막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특정 영역 확대 기능을 통해 저시력자의 시청 편의성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시각 장애인을 위한 △조작 메뉴 음성 안내 △음성 속도∙높이∙성별∙배경음 조절 △고대비 화면 기능 등을 제공한다. 청각 장애인을 위해서는 △자막 분리 △자막 위치∙크기 조절 △소리 다중 출력 기능 등을 적용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누구나 제약 없이 TV를 통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책임으로 여기고 접근성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 TV를 통해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신청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 또는 전용 누리집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