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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17일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들.
이날 SK스퀘어 주식은 전날보다 6.33%(9만5천 원) 오른 159만6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93만7696주로 전날보다 7% 늘었다.
시가총액은 210조6056억 원으로 전날보다 12조5361억 원 증가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기존 3위를 유지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20.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날 SK스퀘어뿐 아니라 SK하이닉스(5.84%)와 SK(5.2%) 등 SK하이닉스 관련주 주가도 크게 올랐다.
SK하이닉스가 대규모 주주환원에 나설 것이란 소문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신문은 전날 SK하이닉스가 100조 원대 주주환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상기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 주주환원과 관련된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58%(137.64포인트) 오른 8864.24로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는 전날 미국 반도체 및 기술주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장중 미국·이란 종전 합의로 국제유가 및 환율 안정 기대감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수급주체를 살펴보면 외국인이 매도우위, 기관과 개인은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거래 시간 동안 외국인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999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5819억 원어치를, 개인투자자는 545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33% 올랐다. 17개 종목이 상승, 13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디앤디파마텍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디앤디파마텍 주식은 전날보다 18.01%(1만6500원) 오른 10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앤디파마텍 주가는 12일 30.00%, 15일 16.78% 올랐다.
디앤디파마텍은 2014년 설립된 신약 연구개발 상장사다. 디앤디파마텍이 LG AI연구원과 인공지능(AI) 바탕 차세대 펩타이드 신약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30%(13.28포인트) 오른 1031.96으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기관이 153억 원어치를, 개인은 20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8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2.84% 상승했다. 23개 종목이 상승했고 6개 종목은 하락, 1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