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석유화학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등급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금호석유화학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MSCI ESG 평가 'A등급', 백종훈 "투명한 지배구조 이어갈 것"

▲ 금호석유화학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등급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BBB’에서 한 단계 상승한 셈이다.

MSCI는 전 세계 1만7천 곳 이상의 발행기관과 99만 개가 넘는 주식·채권을 대상으로 ESG 관련 위험에 노출된 정도와 동종 업계 대비 관리 역량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최고 등급인 ‘AAA’부터 최하 등급인 ‘CCC’로 나뉜다.

점수에 따라 ‘AAA’부터 ‘CCC’까지 등급이 부여된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 가운데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의 점수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분석하는 ‘전 과정 평가(LCA)’를 시행하고 독립된 외부 기관의 검증을 거쳐 데이터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주요 위원회를 모두 사외이사로 구성해 운영한 점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경영진과 주요 이해관계자로부터 독립된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는 "이번 등급 상승은 당사 ESG 경영을 안정적으로 내재화한 데 따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객관적 데이터 관리 및 투명한 거버넌스(지배구조)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