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미국 생산기지 '솔라 허브' 완공, 태양광 셀 제조라인 생산 본격화

▲ 한화큐셀 미국 카터스빌 공장 전경. <한화큐셀>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에서 셀 생산라인을 완공했다.

한화큐셀은 10일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Cartersville) 공장 셀 생산라인 완공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양산 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화큐셀은 이번 완공을 통해 이미 가동 중인 잉곳, 웨이퍼, 모듈에 이어 수직계열화의 마지막 핵심공정을 완성하며 미국 내 통합 태양광 생산기지인 솔라 허브 건설을 마쳤다.

솔라 허브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잉곳부터 웨이퍼, 셀, 모듈로 이어지는 태양전지 주요 밸류체인을 수직계열화한 생산 거점이다.

한화큐셀의 미국 내 생산능력은 잉곳, 웨이퍼, 셀은 각각 3.3GW(기가와트), 모듈은 8.6GW에 이른다. 이는 북미에서 실리콘 전지 기반 모듈을 만드는 태양광 제조기업 중 최대 규모다.

한화큐셀은 솔라 허브 완공이 단순한 생산능력 확대를 넘어 미국 내 태양광 제조 밸류체인 구축에 따른 정책 수혜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솔라 허브 전 밸류체인 가동으로 미국산 부품 사용 비중이 높아지며 자국산 제품을 우대하는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도 예상된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투자세액공제(ITC) 규정에 따르면 ‘자국산 제품 추가혜택(Domestic Content Bonus Credit)’ 요건을 만족하는 발전사업자는 총 투자금의 10%에 상응하는 세액공제 혜택을 추가로 받는다.

박승덕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 솔라 허브 완공은 대외 불확실성과 시장 변화 속에서도 한화큐셀이 꾸준히 축적해 온 기술력과 사업 역량이 결실을 맺은 이정표이자 태양광 제조를 넘어 재생에너지 종합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전초기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