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중공업이 잔혹했던 8년 연속 적자의 고리를 완벽히 끊어내고 명가 재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성안 대표이사 부회장 체제 아래, 올해 영업이익 '1조 클럽' 복귀를 정조준한 상태다.
과거 유가 급락으로 6조 원이 넘는 누적 손실을 안겼던 '드릴십'의 악재를 털어내고, 이번엔 1척당 20억 달러를 웃도는 고부가 해양플랜트인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 시장에 올라탔기 때문이다.
FLNG는 육상에 거대한 공장을 짓지 않고도 바다 위에서 천연가스를 채굴·정제·액화할 수 있어 건설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차세대 기술이다.
삼성중공업은 전 세계에서 새로 건조되는 FLNG 11척 중 7척을 수주하며 무려 64%의 압도적인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미국 역사상 최초의 FLNG인 4조 3천억 원 규모의 '델핀 1호기' 수주 낭보를 전한 데 이어, 올해 총 4기의 FLNG 수주를 목표로 공격적인 질주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과연 삼성중공업이 이번 해양플랜트 초호황을 발판 삼아 2010년대 초반의 찬란했던 전성기를 다시 맞이할 수 있을지 영상에서 꼬치꼬치 짚어보자. 채널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