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알테오젠이 피하주사 제형 변경 플랫폼의 핵심 물질인 ALT-B4의 유럽 특허 확보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알테오젠은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ALT-B4가 유럽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유럽 특허청의 등록 결정은 특허 등록을 사실상 인정한다는 뜻이다. 알테오젠은 앞으로 유럽 각국에서 필요한 절차를 거쳐 특허 등록을 마무리한다.
ALT-B4는 정맥주사로 투여하던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로 바꾸는 데 쓰이는 핵심 물질이다. 피하주사는 피부 밑에 약물을 넣는 방식으로 병원에서 오랜 시간 맞아야 하는 정맥주사보다 투여 시간이 짧고 환자 편의성이 높다.
이번 특허 등록 결정은 알테오젠이 유럽에서 ALT-B4 자체 권리 보호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ALT-B4를 적용한 세계적 제약사 MSD의 키트루다SC는 유럽에서 특허 분쟁의 영향을 받고 있다.
미국 바이오업체 할로자임은 키트루다SC가 자사 피하주사 제형 변경 관련 특허를 침해한다고 주장해왔다. 독일 법원은 2025년 12월 할로자임의 유럽 특허를 근거로 키트루다SC의 독일 내 유통·판매를 금지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MSD도 독일과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등에서 할로자임의 유럽 특허에 대해 무효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테오젠으로서는 ALT-B4의 독자적 권리와 특허망을 강화하는 일이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계약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해졌다.
알테오젠은 이미 미국에서 ALT-B4 물질특허를 등록해 2043년까지 권리를 확보했다. 이번 유럽 특허 등록 결정으로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ALT-B4 권리 보호 기반을 넓히게 됐다.
ALT-B4를 활용한 첫 상업화 제품은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SC다. 키트루다SC는 기존 정맥주사 방식의 키트루다를 피하주사 방식으로 바꾼 제품이다. 알테오젠으로서는 ALT-B4 플랫폼이 실제 제품으로 이어진 첫 사례다.
알테오젠은 물질특허뿐 아니라 조성물 특허, 사용 방법 특허 등을 함께 확보해 ALT-B4 관련 특허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ALT-B4는 개발 초기부터 다층적인 특허 전략을 고려해 설계한 플랫폼 물질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치료제 시장에서 그 성과가 하나씩 가시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독점권이 뒷받침되는 핵심 물질을 제공할 수 있고, 앞으로도 ALT-B4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파트너십과 상업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알테오젠은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ALT-B4가 유럽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 알테오젠이 유럽 특허청으로부터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ALT-B4'의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 사진은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알테오젠 본사. <알테오젠>
유럽 특허청의 등록 결정은 특허 등록을 사실상 인정한다는 뜻이다. 알테오젠은 앞으로 유럽 각국에서 필요한 절차를 거쳐 특허 등록을 마무리한다.
ALT-B4는 정맥주사로 투여하던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로 바꾸는 데 쓰이는 핵심 물질이다. 피하주사는 피부 밑에 약물을 넣는 방식으로 병원에서 오랜 시간 맞아야 하는 정맥주사보다 투여 시간이 짧고 환자 편의성이 높다.
이번 특허 등록 결정은 알테오젠이 유럽에서 ALT-B4 자체 권리 보호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ALT-B4를 적용한 세계적 제약사 MSD의 키트루다SC는 유럽에서 특허 분쟁의 영향을 받고 있다.
미국 바이오업체 할로자임은 키트루다SC가 자사 피하주사 제형 변경 관련 특허를 침해한다고 주장해왔다. 독일 법원은 2025년 12월 할로자임의 유럽 특허를 근거로 키트루다SC의 독일 내 유통·판매를 금지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MSD도 독일과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등에서 할로자임의 유럽 특허에 대해 무효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테오젠으로서는 ALT-B4의 독자적 권리와 특허망을 강화하는 일이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계약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해졌다.
알테오젠은 이미 미국에서 ALT-B4 물질특허를 등록해 2043년까지 권리를 확보했다. 이번 유럽 특허 등록 결정으로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ALT-B4 권리 보호 기반을 넓히게 됐다.
ALT-B4를 활용한 첫 상업화 제품은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SC다. 키트루다SC는 기존 정맥주사 방식의 키트루다를 피하주사 방식으로 바꾼 제품이다. 알테오젠으로서는 ALT-B4 플랫폼이 실제 제품으로 이어진 첫 사례다.
알테오젠은 물질특허뿐 아니라 조성물 특허, 사용 방법 특허 등을 함께 확보해 ALT-B4 관련 특허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ALT-B4는 개발 초기부터 다층적인 특허 전략을 고려해 설계한 플랫폼 물질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치료제 시장에서 그 성과가 하나씩 가시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독점권이 뒷받침되는 핵심 물질을 제공할 수 있고, 앞으로도 ALT-B4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파트너십과 상업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