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전주월드컵경기장의 관람 공간에서 '무신사스탠다드'의 뷰티 제품을 선보인다.

무신사는 26일 프로축구 구단 전북현대모터스FC와 협업해 경기장 스카이박스에 무신사 자체브랜드 무신사스탠다드 뷰티 제품의 브랜딩 룸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무신사스탠다드 프로축구팀 '전북현대'와 협업, 스카이박스에 '뷰티 브랜딩룸' 마련

▲ 무신사가 전북현대모터스FC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뷰티 브랜딩 룸을 마련했다. <무신사>


스카이박스는 일반 관중석과 분리된 프리미엄 관람 공간으로 쾌적한 환경과 함께 경기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신사는 관람객이 경기를 즐기면서 브랜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당 공간을 브랜딩 룸으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또 팬들이 브랜드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색상과 소재를 활용한 공간 연출에도 힘을 줬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K리그 팬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스포츠와 패션·뷰티 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2023년에도 전북현대모터스FC와 협업해 유니폼과 굿즈를 출시하고 선수 친필 사인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러한 협업은 무신사가 추진하고 있는 뷰티 사업 확장 전략의 하나로 풀이된다.

무신사는 올해 '넥스트 뷰티'로 도약을 선언하고 뷰티 사업 투자와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유명 IP(지식재산권) 및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무신사 뷰티만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5년 12월 큰 반향을 일으킨 '캐치! 티니핑' 협업을 비롯해 이러한 프로젝트를 정례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오프라인 접점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무신사 뷰티의 첫 상설 매장을 서울 성수동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 마련했으며 온라인 큐레이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무신사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호남권 전역으로 브랜드 접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4월 호남권 최초로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무신사 관계자는 "명문 축구 구단인 전북현대와 협업해 축구팬을 위한 특별 공간을 선보이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하반기 중에는 전북현대와 협업한 뷰티 상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