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YP엔터테인먼트가 하반기 스트레이키즈 컴백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됐다.

엔믹스와 걸셋 등 주요 저연차 아티스트도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다올투자 "JYP엔터 1분기 실적 기대 부합한 듯, 하반기 스트레이키즈 컴백"

▲ JYP엔터테인먼트가 하반기 스트레이키즈(사진)의 컴백과 투어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 < JYP엔터테인먼트 >



임도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스트레이키즈가 하반기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며 “엔믹스, 걸셋, 킥플립 등 주요 저연차 아티스트의 성과도 점진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스트레이키즈가 3분기 중순 컴백하고 3분기 말 투어를 시작한다고 가정했을 때 올 하반기에는 아시아, 내년 1분기 중순부터 3분기까지는 서구권 투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임 연구원은 “높은 기저로 2026년 연간 공연 매출은 지난해보다 다소 아쉬울 수 있다”면서도 “2027년에는 서구권 투어 집중 반영과 입지 확대에 따른 출연료 상승으로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MD(기획상품) 중심 확대 전략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투어와 연계한 주요 도시별 팝업, 상품 카테고리 다각화, 캐릭터 기반 글로벌 팝업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주요 저연차 아티스트의 성과도 주목됐다.

엔믹스는 북남미에서 점진적으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5월 컴백에서 또 한번 음원 성과를 낸다면 다음 투어에서 모객 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걸셋은 디지털싱글이 연달아 흥행한 것으로 평가됐다. 2026년에도 디지털싱글을 활발히 발매할 것으로 전망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610억 원, 영업이익 27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4%, 영업이익은 37.7% 늘어나며 시장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이다.

음반원 매출은 주요 그룹의 컴백이 이루어지지 않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공연은 트와이스와 데이식스, 니쥬, 엔믹스 등의 기여로 매출이 성장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MD는 공연 모객 수 증가로 성장세가 지속됐을 것으로 평가됐다.

임 연구원은 이날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8만7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엔터테인먼트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가 악화됨에 따라 적정 주가수익비율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2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6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