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예상보다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다고 시사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올라, 트럼프 종전 가능성 언급에 장 후반 상승 전환

▲ 9일(현지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연합뉴스>


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50%(239.25포인트) 상승한 4만7740.8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3%(55.97포인트) 오른 6795.9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38%(308.27포인트) 상승한 2만2695.95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중동 전쟁 리스크 확산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 출발했으나 장 후반부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이 조기에 끝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상승 전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CBS 인터뷰에서 이란과 전쟁이 마무리 국면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당초 백악관 기준 4~6주 정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던 전쟁 기간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종료될 수 있게 되면 유가도 빠르게 하락했다"며 "이란의 전쟁 지속능력 약화와 전쟁 트럼프 행정부가 받을 정치적 압력을 고려한다면 전쟁이 장기화하며 격화할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미국 증시 대표 기술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도 모두 상승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2.72%로 가장 많이 올랐고 알파벳(2.7%) 애플(0.94%) 테슬라(0.49%) 메타(0.39%) 아마존(0.13%) 마이크로소프트(0.11%)가 뒤를 이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