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선제 타격으로 중동 정세가 격랑에 휩싸인 가운데, 전 세계가 고유가와 공급망 마비라는 거대한 경제적 후폭풍으로 신음하고 있다.
정작 공습의 당사자인 이스라엘은 안보 위협 해소와 방산·기술주 급등이 맞물리며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나홀로 경제적 호황을 누리는 역설적인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과 달리, 이스라엘과 미국은 비중동 수입로와 셰일 오일을 무기로 이번 위기의 직접적인 충격권에서 교묘히 벗어나 있다.
특히 이번 공습은 실각 위기와 사법 리스크에 몰려있던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정치적 결집이라는 강력한 반전 카드를 제공하며, 그를 이번 전쟁의 실질적인 최후 승자로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 속에서 비축유가 7개월 치나 있는데도 국내 기름값이 왜 즉각 폭등했는지, 산유국과 미국은 왜 이 혼란을 반기는지, 그리고 중동의 다음 수를 쥔 네타냐후의 선택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뒤흔들지 취재 기자가 직접 짚어봤다. 김원유 PD
